[독서록] 그들은 어떻게 지적 성과를 내는가

책명: 그들은 어떻게 지적성과를 내는가
부제: 글로벌 컨설팅 펌의 지적 전략 99
저자: 야마구치 슈
출판사: 인사이트, 2015

집근처 독서실에 들렀다가 우연히 서가에서 발견한 책인데 지금까지 보았던 어떤 책보다도 컨설팅업무에 대하여 공감이 가고 배울 만한 것들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 AT 커니, 헤이그룹등에서 이노베이션 조직개발, 인재육성, 리더십, 경력개발등의 업무를 수행했는데.. ‘지적 생산기술’, ‘지적 전략’을 가르쳤던 저자의 경험이 이 책에 고스란히 잘 담겨있습니다.

저자는 논리적인 사고와 프레임워크를 배워도 높은 지적 성과를 이뤄내지 못하는 원인을 밝히고 답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지적생산성은 ‘사고의 기술’보다는 ‘정보를 어떻게 수집할 것인가’ ‘수집한 정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와 같은 ‘행동의 기술’에  달려있다고 말합니다.  질 높은 산출물을 만들어 내기 위한 전략 수립, 정보수집 방법, 수집된 정보의 분석 및 처리, 고객이 만족하는 산출물을 만드는 방법등에 대하여 제안을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자가 강조한 수많은 것들중 두가지 내용이 뇌리게 강하게 남더군요  “지적 생산에서는 고객의 지식과의 차별화가 가장 큰 과제이다”,   “지적 생산은 행동을 제안하는 일까지 파고들어야 비로소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 제가 읽었던 책중에 함께 공유하고 싶은 60여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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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지적 생산, 전략

01. 고객의 지식과 차별화하라
지적 생산과정을 시작할 때 인터넷검색등의 정보수집부터 시작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다. 제일 먼저 ‘어떤 지적 산출물을 만들어내야 이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가?’라는 청사진(전략)을 그려보는 것이 지적 생산전체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지적 생산에서는 고객의 지식과의 차별화가 가장 큰 과제이다. (고객: 지적 산출물의 수요자) 결국 고객이 이미 보유한 지식과 차별화가 되었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02. 새로운 것을 만들 방법을 만들라
지적 성과의 수요자가 무엇을 어디까지 알고있는지 이해한다음 어떻게 해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지적생산활동에 돌입하면 열심히해도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데는 ‘넓이’와 ‘깊이’라는 두가지 방향성이 있다. 정보수집에 들어가기전에 ‘넓이’와 ‘깊이’중 어디에 승부를 걸 것인지 방향을 확실히 정해야 한다.

03. 고객을 명확히 하라
주의할 점은 직접적인 발주자가 반드시 ‘진정한 고객’이 되지 않을수도 있다는 점이다. 관계자가 다수인 경우에는 관계자 MAP을 작성한 후 그들의 고민과 문제인식에 대해 정리해야 한다. 그리고 누구를 위하여 어떤 지적 부가가치를 만들어야 하는가를 명확히 하고 이것을 팀의 구성원들과 공유해야 한다. 지적 생산을 할 때는 ‘그 성과를 최종적으로 받는 고객이 누구인가’라는 점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떠올리고 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야한다. 목표고객이 애매하면 목표가 되는 품질수준은 설정할 수 조차 없다

04. 요구하는 품질수준을 확인하라
핵심 고객이 무엇을 알고 싶어하는가를 알고 지적 성과에 요구되는 품질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지적 산출물의 품질목표에 따라 프로세스의 첫단계인 정보수집과 분석공정 수준도 결정된다.

05. 주어진 시간을 확인하라
이 단계는 언제까지 산출물을 제시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단계이다. 이때 ‘가능한 한 빨리’라는 기간은 무엇보다 피해야 한다. 작업프로세스는 납품기일이 결정되고 나서야 비로서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06. 활용가능한 자원을 확인하라
정보수집에 앞서 명확히 해야 하는 마지막 작업은 생산활동에 있어 필요한 시간 이외의 자원, 즉 ‘어느 정도의 비용과 사람이 소요되는가?’이다. 이때 요구되는 정보의 ‘양과 질’을 명확히 해야 한다.

07. 고객의 기대치를 조절하라
‘고객, 품질, 자원’ 세가지 요소의 균형이 맞지 않은데도 ‘자 일단 시작해보자’라고 지적생산프로세스에 돌입하게 되면 일은 진행되지 못하면서 문제만 악화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고객이 원하는 속도, 품질, 양에 관한 기대치를 제약조건내에서 충족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그대로 프로젝트를 시작하지 말고 먼저 고객과 제약조건에 관해 충분히 이야기해야 한다.

08. 기대치가 어긋나면 바로 조정하라
기대치와 현실사이의 갭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좁히기 어렵다. 가능한 빨리 리스크를 고객과 공유해야 한다. 시작전이라면 제약조건을 조정해야하고 이미시작되었다면 ‘납품기일, 품질, 비용’ 세가지 요소 중 어떤 것을 타협할 것인지 고객과 협의해야 한다. 지적생산에서 실패는 고객의 기대치와 실제 산출물의 갭의 크기로 결정된다. 지적산출물의 품질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수유자의 기대와 품질이 일치하고 비용대비 효과에 대해 이해하면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적 생산에 종사하는 사람은 고객의 기대치와 예측되는 품질의 갭에 대해 항상 유념해야 한다.

09. 지시는 행동이 아닌 질문으로 하라
많은 정보를 여러가지 자료에서 수집해도 결국 활용하는 것은 그중 극히 일부이다. ‘***에 관한 정보를 가능한 많이 수집하라’라는 지시를 내려서는 안된다. 정보수집을 통해 답해야할 ‘질문’을 명확히 하는 과정을 통해 정보수집의 범위와 깊이를 설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정보수집이 가능하다.
전문가는 80%의 힘으로 고객을 지속적으로 만족하게 하는 사람을 말한다. 항상 100%의 능력을 발휘하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아마추어다. 프로란 항상 추구하는 수준 이상을 최소한의 노력으로 해결해내는 사람이다. 상황, 의뢰자의 역량, 과제의 난이도에 따라 적절한 하한선을 설정하는 일이야 말로 관리자의 중요한 업무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Chapter 2. 지적 생산, 투입

10. 정보원을 폭넓게 선택하라
정보소스에 대한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을 설정해야 한다.

11. 먼저 인터뷰 일정에 힘을 써라
자료수집 시 병목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대개 공객자료의 수집이 아닌 사내자료의 수집이다. 쉬울 것 같지만 타부서나 담당자에게 의뢰하는 절차가 요구되기 때문에 발주부서외 ‘타부서’가 연관되면 무조건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질문대상자 목록을 작성하고 만사를 제쳐놓고 인터뷰 의뢰부터 해야 하는 것이다. 인터뷰 의뢰서를 보내고 인터뷰 일정이 결정되기까지는 공개자료나 타 사내자료를 수집하는 일을 하면서 자료를 반복적으로 읽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12. 좋은 질문으로 좋은 인터뷰를 만들라
인터뷰를 통해 중요한 핵심을 얻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좋은 질문을 준비해야 한다. 어렵게 얻은 인터뷰 기회를 최대한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

13. 질문은 종이에 적어라
질문을 종이에 쓰는 것 만으로 질문의 품질은 상당히 높아진다. 종이에 쓰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인 형식을 보다 잘 갖출 수 있다. 명확하게 하고 싶은 논점이 분명히 하고 질문을 어미까지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질문을 종이에 적는 것이 효과적이다.

14. 이해한 척 하지 말라
상대방이 야기하는 내용에 조금이라도 의문이 가거나 이해되지 않는 점이 있는 경우, 지나치지 말고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한다. 모르는 내용을 그냥 지나치게되면 인터뷰의 가치를 무용지물로 만들기 쉬우므로 크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용어와 논리를 모르면 나중 인터뷰세션에서 ‘질문의 힘’이 약해지게 된다. ‘여기까지는 완벽하게 알았는데 그다음부터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때야 말로 질문을 예리하게 할 때다.   ● 논리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될때 지적생산의 핵심이 되는 재료가 숨겨져있는 경우가 많다.   ● 인터뷰 결과를 종합하여 정리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다.

15. 인터뷰 가이드는 잊어라
초기단계에서 설정한 인터뷰 가이드는 비전문적 가설을 토대로 만들어지고 완성도도 낮다. 새로운 사실이나 가설을 인터뷰 상대방이 제시한다면 그때까지 진행된 인터뷰 흐름에서 벗어나 ‘지금 말씀하신 이야기를 좀더 자세히 말씀해주시겠어요?’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은 인터뷰를 만든다

16. 정보를 투입하기전에 산출할 이미지를 그려라
어떤 산출물을 만들려고 하는지 이미지를 먼저 명확히 한다음에 자료조사, 인터뷰등이 이루어져야 효율성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다. 산출물 이미지를 확정하지 않고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마지막 단계에서 산출/정리를 하다보면 그때서야 비로소 부족한 정보항목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17. 핵심은 일차 정보에 있다
차별화를 위해서는 일차 정보인 ‘현장관찰’이나 ‘인터뷰’등의 직접적인 정보가 필요하다. 고객이 이미 알고 있는 이차정보를 세밀하게 조합하여 정보를 처리하고 통찰력을 얻는 접근법은 고도의 프로세싱이 요구되지만 가치있는 일차 정보를 입수한다면 지적생산의 초년생이라도 그것만으로 획기적인 지적 산출물을 만들수 있다. 다른 사람이 알아내지 못한 일차 정보를 얻었다고 한다면 최소한의 정보처리만으로 지적 산출물의 차별화를 이룰 수 있고 고객에게 영향력이 큰 지적 산출물을 제시할 수 있게된다.

18. 현장을 관찰하라
일차정보를 얻는 효과적인 접근법은 ‘관찰’이다. 직접 관여하거나 개입하지 않고 모습을 관찰하는 것만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조사방법을 ‘Fly on the wall 관찰법’이라고 부른다. 이관찰법은 약간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몰래 관찰하는 것으로써 중요한 핵심은 일정한 시간을 갖고 침착하게 보는 것이다.

19. 관찰은 보는 것이 아니다
관찰이 단순히 가서 보고오는 것이 되지않기 위한 세가지 방법
1) 사전에 질문을 만들어 현장에 가야한다
2) 가설을 세워야 한다
3) 어떤 증거를 발견해야 가설을 증명하거나 반증할수 있나를 염두에 두고 관찰해야 한다.

20. 가설은 버리려고 만든다
가설을 세우긴 했으나 관찰로 일차정보를 얻으려는 경우엔 미리 예견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설이 확신과 종이 한장차이가 되면 가설이 결국 지적산출물의 품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21. 정보량은 운동량에 비례한다
정보수집하는 경우, 어떤 사람은 곧바로 정보를 제공할 만한 믿을만한 인물을 선정하고 장소를 찾아내 선정하며 직접 이야기를 듣거나 실제 관찰하는데 반해, 어떤 사람은 정보를 얻기 힘들다며 고민하며 긴 시간을 웹사이트나 서적을 뒤젹이며 조사하고는 계속 고민만 하기도 한다. 결국 수집된 정보의 질과 양은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가 하는 운동량으로 결정된다. 발을 많이 움직여 질 높은 정보를 많이 수집하는 것이 필요하다.

22. 파랑새는 없다
투입으로서의 정보수집은 해답을 찾기위한 재료가 되는 정보를 모으는 작업 그 이상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바로 이거야’라는 정보를 얻을 수 없는 경우, 정보를 탐색하는데 시간을 다 허비해서는 안된다. 원래 목적에 꼭 맞는 답은 파랑새처럼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23. 어떻게든 해내라
많은 조사를 진행했지만 기대할 만한 정보를 얻지 못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초기에 요구한 정확도가 꼭 필요한 것인지 다른 방법으로 정확도 저하를 담보할수는 없는지 재확힌할 필요가 있다. 지적 성과를 내려면 적극적이고 끈기가 있어야 한다.

24. 학습의 S자 곡선을 기억하라
너무 많은 정보는 학습효율을 저하시킬 수 있다. 투입한 양과 학습효과사이에는 수확체감의 법칙이 작용한다. 너무 적은 정보도 문제가 되지만 투입의 양이 적정선을 넘으면 학습효과는 점차 줄어들어 시간투자에 따른 효과를 얻지 못하게 된다. 산출물을 내지 못한 상황에서 마감이 다가올때 투입을 늘린다고 전망이 보이는 경우는 거의없다. 다시한번 출발점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결국은 목표에 더 빨리 도달한다.

Chapter 3. 지적 생산, 프로세싱

25. 맥락을 파악하라
지적 생산프로세싱이란 ‘어떻게 하면 되지?’라는 물음에 대하여 수집한 정보를 분류하거나 조합함으로써 해답으로 연결되는 시사점이나 통찰을 이끌어내는 일이다.

26. 행동을 제안하라
행동을 제안한다는 말은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해답을 제시해주는 것이다. 지적성과로 세상에 호소하는 방법은 ‘사실’, ‘통찰’, ‘행동’ 세가지 밖에 없다. 비즈니스에 있어서 지적 생산은 ‘행동을 제안하는 일’까지 파고들어야 비로소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27. 항상 포지션을 분명히 하라
일차 정보를 분석하고 정리할 때는 최종 행동을 제안하는데 필요한 이유를 도출해가는 작업이 요구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항상 포지션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말은 논점에 대한 답변에서 긍정 또는 부정의 포지션을 분명히 해야한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입장을 분명히 하라는 말이다. 지적 산출물의 품질은 다른 처지에 선 사람과 마찰을 일으키면서 높아진다.

28. 처음부터 포지션을 취하라
정보가 부족할수밖에 없는 지적생산 초기단계에서 부터 최선의 노력을 다해 그시점에서의 포지션을 취해야 한다. 하지만 새로운 정보가 그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면 그자리에서 포지션을 버리는 유연성도 함께 필요하다.

29. 생각과 고민을 혼동하지 말라
답이 잘 찾아지지 않을때는 틀림없이 ‘질문방법’이나 ‘정보수집방법’의 문제 때문일수 있다. 고민하지 말고 생각해야 한다. 고민이 생각과 다른 점은 ‘손이 움직이지 않고 생각하고 있다’, ‘메시지가 나오지 않는다’ 두가지라고 볼 수 있다. 고민은 프로세스를 진전시키지 못하므로 다른 방법을 모색하라.

30. 답을 찾지말고 나오게 하라
옳은 ‘질문’을 설정하고 정보를 제대로 모으면 답은 누구의 눈에도 분명한 형태로 자연스럽게 보인다. 좋은 답은 억지로 얻어내느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정보를 모으고 그것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이다.

31. 길게 생각하지 말고 여러번 생각하라
길게 생각하기보다 짧게 여러번 생각하는 편이 돌파구를 발견하기 쉽다. 비즈니스 문제는 몇시간 생각해도 해결책이 서지 않는다면 ‘생각하는 각도’가 잘못될 가능성이 크다. 이럴땐 한발뒤로 물러 서서 다른 접근법을 여러가지로 시도하면 좋다. 사고의 총량은 ‘생각하는 시간’의 합이라기 보다 ‘사고하는 횟수’의 합에 의해 결정된다

32. 분석하는 뇌를 벗어나라
분석만 하고 있으면 중요한 통찰을 얻을 수 없다. 분석결과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만을 남기고 나머지를 제거하는 작업이 항상 요구된다.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여 작은 조각으로 나누는 작업을 했다면 이제는 작은 조각을 통합하면서 대부분을 버리고 결론으로 마무리하는 ‘통합’을 해야 한다. 지적생산 프로세싱에서는 ‘분석’과 ‘통합’이라는 작업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33. 논리와 창조를 구분하라
프로세싱 공정에서 이제 ‘분석’에서 통합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논리’에서 ‘창조’로 전환해야 한다. 논리는 결론의 타당성이 유지되도록 추론을 거듭하는 일이지만 창조는 중복을 줄이고 한번에 목표를 이미지화 하는 일이다. 프로세싱 후반부에서는 ‘통합’과 ‘창조’의 방법이 요구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적 생산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논리’의 힘은 프로세싱 전 과정에 요구된다. 결국 프로세스에 맞추어 이 네가지 방법을 균형있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34. 창조성의 파트너는 논리다
논리에 의한 명확한 과제설정 이후에야 비로서 창조성에 의한 해결책이 유효성을 띈

35. 직관이 압도적 품질을 만든다
체스세계챔피언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장시간의 사고’보다 ‘직관적으로 떠오른 묘수’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분석적이며 논리적 작업을 거쳐 생산된 지적 산출물은 합격점을 받을 수 있겠지만 압도적인 품질을 갖출수는 없다. 최고의 지적 생산은 ‘직관’에서 나온다.

36. 이성과 감성을 모두 활용하라
과도하게 이성을 중시해 감성과 직관을 배척하는 태도는 의사결정의 질에 중대한 결함을 초래한다.

37. 처지에 논리를 섞지 마라
프로세싱을 할때 사회적 처지와 논리를 뒤섞고 있다면 좋은 결과를 낼수 없다. 역사상 조직과 개인을 끔찍한 사고로 내몬 의사결정 대부분이 고의로 왜곡된 정보나 논리를 만들어 이루어 졌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38. 청각화와 시각화를 모두 활용하라
감성에 호소하는 동화나 음성표현과 이성에 호소하는 신문,잡지,웹사이트의 텍스트를 적절하게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세싱에서 시사점과 통찰을 얻고자 할 때는 청각과 시각을 모두 활용해야 한다.

39. 무조건 종이에 적어라
입력하는 정보를 프로세싱하는 행위의 하나로 종이에 적어 이것저것 생각해볼 수 있다. 뇌가 하는 일의 일부를 종이에 대신해봄으로써 이미지화할 수 있다. 사고를 심화하고자 한다면 먼저 종이에 적고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정보와 사고를 밖으로 꺼내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40.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것에는 두가지 장점이 있다. 1)당사자가 아닌 타인이 이해하도록 이야기함으로써 말하는 사람의 생각이 한번 더 정리되고 핵심이 명확해진다 2)타인의 아이디어를 프로세싱에 활용할 수 있다 타인의 색다른 과점으로 접할수 있어서 당사자가 간과하던 논리적 모순이나 말하는 내용이 제시하는 바를 더 깊은 통찰로 깨달을 수 있다.

41. 휴리스틱 기법을 활용하라
휴리스틱 기법이란 ‘반드시 논리적으로 올바른 답을 얻을수있는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정답에 가까운 답을 얻을 방법 또는 답의 정활도를 보증할수는 없지만 답에 이르는 시간이 덜 거리는 방법’을 말한다. 논리적으로 올바른 것만 추구하다가 벽에 부딧힐때 그럭저럭 만족할 만한 답을 구하는 접근법으로 이동함으로써 여러가지 해결책을 찾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먼저 고객이 요구하는 해답의 정확도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

42. 시점, 시야, 관점을 바꾸라
프로세싱이 좀처럼 진전되지 않을 때 시야, 시점, 관점의 세가지를 의식적으로 바꾸면 해결책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43. 시야를 넓혀라
프로세싱에서 고찰의 대상이 좁으면 잘못된 의미를 추출할 가능성이 있다. 공간 축과 시간 축을 가능한 넓혀 시야가 좁아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44. 시점을 바꿔라
지적생산에서는 무엇보다 차별화가 중요하므로 사물의 다양한 측면에 눈을 돌릴 수있는지가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다양한 시점을 설정하고 그것을 유연하게 오갈수 있는 포용력있는 지적 태도를 몸에 익혀야 한다.

45. 관점을 높여라
관점을 높인다는 것은 ‘누구의 이익을 위해서인가’하는 점을 바꾸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높은 관점의 고찰이 높은 수준의 지적 생산으로 연결된다. (두단계위 상급자의 관점을 가지는 것을 권장)

46. 지식을 새롭게 하라
변화가 계속 일어나는 세계에서 한번 배운 개념이나 프레임워크를 계속 고집하는 것은 나태를 넘어서 위험한 일이다. 우리는 ‘옛날에 익힌 솜씨’를 폐기하고 허심탄회하게 세계를 바라보며 자신이 배워온 것과 상식을 버리고 계속 ‘기존의 지식에 반하는 새로운 지식도 기꺼이 배우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47. 초기에 설정한 질문으로 돌아가라
프로세싱에 몰입하다보면 처음설정한 질문에서 벗어나는 경향이 있다. ‘무엇을 하려고 했는가?’ ‘처음에 무엇에 대한 답을 얻으려고 했는가?’라고 자문함으로써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다.

48. 질문을 진화시켜라
질문을 명확하게 하고 질문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는 것은 일차적으로 중요하지만 때로는 종종 다른 질문으로 진화시켜야 한다. 질문에 대한 답이 어느정도 보일 때 비로소 더 깊숙한 곳에 있는 질문이 보이기 때문이다.

49. 질문을 제쳐놓아라
기존에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했던 방향을 잠시 제쳐놓고 전혀 다른 대안을 찾아봄으로서 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

50. 질문을 뒤집어보라
이 접근 법은 ‘현상’과 ‘바람직한 모습’의 위치를 뒤집어보는 것이다. 지금 눈앞에 있는 문제가 정말 처음부터 문제였는가를 생각해봄으로써 생각지못한 해결책을 찾는 경우가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프로세싱이 잘 되지 않을 때는 처음 만들었던 질문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51. 언어가 논리다
언어는 논리이다. 언어를 빼앗긴 인간은 사고할 수 없다.

52. 용어를 명확하게 정의하라
관계자간에 용어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은 프로세싱의 품질을 유지하는 필수요소이다. 프로젝트가 경로를 이탈했을 때는 대개 의미가 명확하지 않은 언어가 원흉이다.

53. 사고정지 단어를 주의하라
사고를 중단시키는 단어는 논의와 고찰의 프로세스에서 사고를 심화시키는 과정을 정지시키는 유행어다. ‘글로벌화’ ‘혁신’ ‘선진화’와 같은 용어이다. 논의과정에 이런 사고정지 단어가 등장하면 주의해야 한다.

54. 귀납적 추론에 유의하라
정보를 토대로 추론을 할 때 연역과 귀납 중 어떤 방법을 적용할 것인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만약 귀납법을 택했따면 그 추론이 여러가지 가능성을 훼손시킬 병목이 되지는 않을지 생각해봐야 한다.

55. 반증에 대비하라
항상 반증에 대비함으로써 ‘귀납의 오류’를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 반증에 대비하는 것이야 말로 그 문제를 더 깊숙이 파고드는 것이다.

56. 왜와 만약을 활용하라
‘왜’와 ‘만약’을 활용하는 것도 ‘귀납의 오류’에 이르는 것을 방지한다. 귀납에 의해 어떤 추론을 할 수 있다면 어느단계에서는 “왜 그렇게 되었을까?”라는 질문을 자신이나 주변사람에게 해보자.

57. 숫자 감각을 연마하라
프로세싱과정에는 항상 자신을 비판하는 일이 중요하고 자기비판에 가장 유용한 도구가 숫자이다. 수에 관한 감각을 연마하면 산출물의 정확도가 올라간다.

58. 그 사람이 되어보라
비즈니스에는 반드시 사람이 관련된다. 지적 산출물은 항상 몇가지 형태로 사람들의 업무나 행동에 변화나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지적생산의 대상인 사람이 일하는 장면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59. 비즈니스에 정설은 없다
정설에 휩쓸리면 지적산출이 저하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설은 사회적으로 합의된 명제를 말한다. 비즈니스에 있어서의 정설은 사회구조나 과학기술에 의해 규정되는 측면이 있어서 정설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60. 정보의 비대칭에 주목하라
이론에 어긋나는 금기사항이야말로 생각지도 못한 결정적인 호기와 위기가 잠재되어 있다는 점을 잊지 말라.

61. 작용과 반작용을 의식하라
투입된 정보를 다룰때 작용과 반작용을 의식하면 시야가 넓어진다. 극단적으로 눈금이 흔들리는 현상이 발생하다면 그 반대편에 흔들리는 눈금의 배후에 잠재된 것은 없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62. 모른다고 말할 용기를 가져라
프로세싱을 추진할 때 자신이 다루는 문제에 대해 ‘안다’와 ‘모른다’를 엄밀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 결코 ‘모른다’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혁신가라 불리는 사람일수록 항상 주위 사람들에게 ‘몰라, 모르겠어’라고 푸념하기를 꺼리지 않는다

63. 권위에 맹종하지 말고 복종시켜라
스스로 원리를 세우지 않고 유력인사 또는 대가의 주장이나 정설에 프로세싱을 맡겨서 취약한 논리의 방패막이로 삼는 경우가 있다. 이는 산출물의 품질을 엉망으로 만들기 쉽다. 먼저 자신이 생각하는 논리를 명확히 세우고 리를 보강하기 위한 일부로만 사용되어야 한다.

Chapter 4. 지적 생산, 산출

64. 적을 수록 좋다
비즈니스에서 지적 생산은 궁극적으로 바람직한 행동을 촉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그러기위해서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할 필요가 있고 불필요한 정보는 가능한 제거해야 한다. 그러니까 정보는 적을수록 좋다.

65. 무엇, 왜, 어떻게, 셋을 종합하라
프로세싱을 거친 정보는 최종적으로 산출하여 정리되고 발주자에게 납품된다.이때 산출물이 무엇을(what), 왜(why), 어떻게(how)의 세가지 요소를 갖추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중에서 어느하나라도 빠졌다면 지적 산출물은 불완전한 것이다.

66. 추상적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
지적 생산은 궁극적으로 행동에 관한 제안이 되어야 하기때문에 추상적인 용어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관계자간에 구체적으로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이미지화할수 없게된다. 추상적인 용어를 섞으면 행동의 품질은 현저하게 떨어진다.

67. 벡터가 아닌 좌표를 전하라
벡터는 크기나 방향을 말하는 것으로 비즈니스에서는 벡터가 아닌 좌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 벡터를 좌표로 바꿈으로써 관계자가 무엇을 언제까지 어느정도까지 추진하면 좋을지 분명하게 해야 한다.

68. 설득보다는 이해, 이해보다는 공감을 추구하라
행동을 변화시키려면 확신이 필요하고 확신을 얻기위해서는 이해가 필요하다. 사람의 에너지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한 방향으로 이끌려면 ‘설득이 아닌 이해, 이해보다는 공감’을 지향해야 한다.

69. 논리, 윤리, 열정의 균형을 맞추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위해서는 논리(로고스), 윤리(에토스), 열정(파토스)의 세가지가 필요하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지적은 지나치게 논리적 사고의 효율성만 강조하는 현대사회가 음미해야할 교훈이다.

70. 수요자의 반응을 예상하라
지적산출물의 구성요소는 ‘what’ ‘why’ ‘hwo’의 세가지인데.. 이 세가지를 어떤 순서로 구성할 것인지를 고려할 때는 수요자의 반응을 예상해야 한다. 산출 이전에 예측을 통해 더 높은 품질의 산출물을 만들 수 있다.

71. 예상 반응에 따라 전달방식을 채택하라
수요자의 예상반응 유형별 산출물 제시 전략은 아래와 같다.

● 유형1. 공감하고 흥미롭다 : what – why – how
● 유형2. 공감하지만 따분하다: what – why – how
● 유형3. 위화감이 들지만 흥미롭다: why – what – how
● 유형4. 위화감이 들고 따분하다: why – what – how
수신인에 따라 최적으로 전달방식이 달라지므로 예상되는 반응뿐 아니라 다른 여러 요인도 고려하여 산출에 최적으로 접근법을 적용해야 한다.

72. 산출물의 표현형식을 결정하라
지적 생산의 산출물에는 동영상, 사진, 도표, 문장처럼 여러가지 표현형식을 선택할 수 있다. 표현형식을 선택할 때는 산출물의 내용이나 수요자의 사회적 위치에 따라 최적으로 선택을 해야 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앞서 말한 ‘what, why, how’의 틀에서 ‘why’에 사용할 표현형식을 선택하는 일이다. why에는 일반적으로 ‘사실’ ‘시사점과 통찰’이라는 두가지 요소로 구성되는데 통찰을 ‘정성적 통찰’과 ‘정량적 통찰’로 구분하여 내용에 따라 최적의 선택을 해야 한다.

73. 질문에 답하지 말고 다시 질문하라
지적 산출물에 대한 고객의 질문이 나온다면 그 질문의 배후에 숨은 진짜 의미를 알아내야 한다. 어떤 결함을 지적하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질문을 해야하는 것이다. 고객의 질문에 대해 바로 답하지 않고 반대로 다시 질문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74. 산출물이 없다면 투입을 재검토하라
좋은 산출물이 나오지 않는 것은 틀림없이 투입의 양이나 질의 문제이다. 산출물이 나오지 않을 때는 투입에 다시 눈을 돌려 자료를 제공할 사람에게 제대로 이야기를 들었는가, 이해애야할 자료를 분명히 검토했는가를 점검해야한다.

Chapter 5. 적층 지식 축적 전략

75. 지식의 축적이 통찰력을 만든다
지식을 두텁게 축적하면 통찰의 속도와 정확도가 올라간다. 통찰력은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의 배후에 무엇이 있는가, 다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하는 두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힘이다.

76. 지식의 축적이 상식을 깬다
지식을 두텁게 축적하면 눈앞의 상식을 다르게 볼 수 있다. 상식이 깨진다는 것은 혁신이 만들어진다는 의미이다. 혁신은 항상 현재의 상식을 의심하는데서 시작된다. 눈앞의 세계를 원래 그런거야 라고 받아들여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하고 상대화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보편성을 검증하게 되며 이때 두꺼운 지식의 축적은 그것을 검증하는 렌즈의 역할을 한다.

77. 지식의 축적이 창조성을 부른다
지식을 두텁게 축적하면 창조성이 향상된다. 스티브잡스는 창조를 새로운 만들어내는 일이 아니라 단지 새롭게 조합하는 일이라고 한바 있다. 아이디어는 기존 요소의 새로운 조합에 지나지 않고 새로운 조합을 만드는 재능은 사물의 연관성을 발견하는 재능이다.

78. 무엇을 쌓을 것인지 결정하라
지적 생산을 위해 축적이 필요한 추천 카테고리 14가지를 소개한다. ‘경영전략, 마케팅, 재무, 회계, 조직, 리더십, 의사결정, 경제학, 심리학, 역사, 철학, 종교, 자연과학, 예술’ 등의 14가지 카테고리에 관해서는 3~5편의 기본적 개요서나 교재를 학습하면 지적생산에 충분한 수준의 축적이 가능하다. 지식을 축적하고자 하는 지식분야를 결정할 때는 ‘어떤 지적 생산에 필요한 것인가, 다른 사람과 어떤 차별화를 이루어야 하는가?’하는 인생전략에 근거해야 한다.

79. 읽고 싶은 책만 읽어라
독서목록을 기계처럼 소화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하면 결국 지식이 자기것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식욕을 잃어 억지로 먹는 것이 건강에 해로운 것처럼 욕망이 수반되지 않는 공부는 기억을 훼손하며 기억한다고 하더라도 그 기억은 보존되지 않는다”(아리스토텔레스)

80. 은유와 환유로 독서하라
은유적인 독서와 환유적인 독서를 구분함으로써 지식의 축적을 효율적으로 두껍게 할 수 있다. 효율적으로 두꺼운 지식을 축적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호기심에 따라 주제를 설정하여 책과 책을 하나씩 꿰어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81. 단기적 안목으로 지식을 축적하라
변화가 빠른 시대에 장기적인 미래목표를 설정하고 미래의 목표에 따라 현재의 투입을 결정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다시말해 지금 당장 직접 도움이 되거나 흥미로운 순간적 기호에 따르는 편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82. 기분좋은 지식에 주의하라
기분좋은 지식이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지식을 말한다. 이런 기분좋은 지식들을 축적하다보면 오히려 지적 생산을 훼손할 수 있다. 동질성높은 견해나 논고를 계속 접하고 쌓으면 지적인 축적이 극단으로 치우실 수 있기 때문에 독선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자신이 도저히 이해할 수없고 공감할 수 없는 정보도 적극적으로 투입해야 지적 생산에서 ‘집단의 얕은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83. 지식 축적에 영어를 활용하라
투입의 양과 질을 향상해 양질의 지식 축적을이루려면 적극적으로 영어를 활용해야 한다.

84. 항상 의문을 품어라
투입의 양과 질을 항상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방법의 하나는 ‘호기심’이다. 호기심이 적절한 밀도로 축적된 후에야 지적 팽창이 시작된다. 임계 밀도에 이르면 호기심은 질문으로 팽창한다. 질문은 모르는 것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아는데서 나온다. 배워알고 있는 영역의 경계선이 확장되어감에 따라 질문수는 점점 늘어난다. 질문을 품고 답을 얻기 위해 투입하면 흥미 뿐 아니라 지적 정착률도 높아져 결과적으로 지적인 축적도 견실해진다

85. 질문을 소중히 하라
지적인 축적을 두껍게 하기 위해서는 항상 질문해야 한다. 그리고 질문은 무엇이든 상관없다. 문득 떠오른 질문을 매우소중히 여겨야 한다.

86. 투입한 대로 나온다
깊이와 넓이는 언제나 상충한다. 깊이있고 폭넓게 읽는다는 것은 일종의 환상이다. 지적생산의 기본이 되는 ‘지적인 축적’은 얄팍한 독서에서 얻을 수 없다. 깊게 파야할 책은 그야말로 저자와 씨름하듯 읽음으로써 이런 독서체험이 결실을 보아 지적인 축적에 이르게 된다. 이런 태도로 반복적으로 읽으면 고전이나 유명한 저서에 정통하게 되고 무엇보다 쓰레기를 감식하는 안목이 생긴다.

87. 역량에 맞게 투입하라
쓰레기를 투입하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유명한 저서나 기본 지침서로 불리는 서적부터 읽어야 한다. 자신의 역량에 너무 맞지 않는 책을 무리하게 읽는 것은 피해야 한다.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이를 악물고 읽는다면 결국 소화하지 못하고 헛수고가 된다.

88. 개인의 지적 결함은 큰 문제가 아니다
지적 축적의 결함을 지나치게 의식하여 그것을 보충하기위해 전략자원을 차례로 분산 투입하기 보다는 ‘장점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어느곳을 날카롭게 해야하는가?’를 더 중요시하는 것이 지식 축적에 더 합리적이다.

89. 좋은 투입에 집중하라
꼭 읽어야 하는 책은 ‘유명한 저서나 기본 지침서와 흥미로움’의 사분면에 포함된다.

90. 스스로 공부하라
중장기적으로 지식축적을 하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독학이다. 혁신을 일으키는 인재의 가장 큰 특징이 ‘독학자’ 출신이라는 것이다. 어느분야나 자기나름의 방식으로 공부하면 그 분야에서 보통사람과는 다른 관점에서 접근할 가능성이 증가한다.

91. 시간의 투쟁에서 이겨라
지식의 두께는 투입의 양에 비례한다. 투입의 양은 시간과 함수관계에 있으므로 단위 시간당 투입을 늘리는 접근법을 채택해야 한다.

92. 문화인류학자와 같은 이방인이 되어라
필드워크 기법을 통해 배워야 한다. 필드워크 기법은 문화인류학자가 관찰대상이 되는 집단을 조사하고 기록하기 위해 발전시킨 기법이다. 이방인으로서 현장에서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이기 때문에 필드워크에서는 ‘이질감 또는 위화감’이 중요하다. 이질감은 깨달음을 얻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93. 이질감을 단서로 세계를 여행하라
미묘한 이질감은 학습의 큰 계기가 된다. 그러므로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이질감을 포착하여 새로운 깨달음이나 학습의 수단의 삼아야 한다.

94. 상대주의는 둔감한 감성이다
우리가 정말로 해야할 것은 문화상대주의라는 명목아래 모두 수긍하고 선뜻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차이를 발견하고 그 차이가 생긴 구조적인 요인까지 파고들어 가는 일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에서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이다. 차이를 모두 무감각하게 모두 수긍하기만 하는 태도는 그것을 모두 부정하는 것과 본질에서 똑 같다.

95. 정보를 활어수조에 담아라
아무리 양질의 정보를 투입하더라도 그것을지적 생산의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없으면 의미가 없다. 정보라는 물고기를 냉장고에 넣지않고 활어수조를 만들어 보관하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96. 정보라는 물고기를 선택하라
활어수조에 가둘 물고기를 선별하는 일이 중요하다. 책을 읽고 신경이 쓰이는 부분에 밑줄을 긋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실, ‘통찰’, ‘행동’ 세가지 틀을 이용하면 밑줄그을 대상이 다음의 세가지로 모아진다. 1) 나중에 참고할 만한 흥미로운 사실 2)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통찰 3)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그렇게 생각할수없는 행동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자신이 좋다고 생각한 정보, 공감하고 이해할수 있는 정보뿐만 아니라 공감할수없는 정보, 반감을 느끼는 정보에도 표시를 하라는 것이다. 반감이 느껴지는 경우, 그 정보가 자신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비추는 거울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97. 정보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밑줄그은 것들을 활어수조에 넣을 때는 우선순위에 의해 선별해야 한다. 즉 밑줄그은 것들중 우선순위가 있는 것들을 메모로 (기록으로) 남기라는 것이다. 보관이 되는 기록이든 매체든 중효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이는 바로 ‘검색’기능이다. 활어수조에 넣어 둔 지식을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98. 수조마다 주제를 설정하라
활어수조에 주제를 설정하면 자기만의 인출을 준비할 때 정보에 대한 감도가 높아진다. 결국 활어수조란 중요 주제별로 카테고리화하여 보관하였다가 필요할 때 쉽게 꺼내 쓸 수있는 정보창고인 것이다.

99. 주제에 맞는 정보를 담아라
미리 주제를 설정한 수조를 준비해두고 거기에 꼭 맞는 정보와 지식이 무엇일까라는 주파수를 보내야만 비로소 수조에 넣을 물고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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