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해로 둘러쌓인 신비스러운 소백산 산행길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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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인 2013-11-02(토)에 소백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5:30에 출발하여 소백산 자락 어의곡 주차장에 도착한 것이 9시 쯤이었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에 다시 돌아온 시간이 오후 3시였으니 거의 6시간이 걸렸네요.  당초에 어의곡 주차장-비로봉으로 이어지는 짧은 등산코스를 선택하려 했으나 코스를 잘 못 선택하여 “늦은맥이재”쪽으로 올라가게 되는 바람에 코스가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망봉에서 비로봉으로 어어지는 운해로 가득 찬 능선의 신비한 풍경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서  일행들이 모두 매우 만족해했답니다.

■ 선택코스: 어의곡  – 늦은맥이재(1,272) – 국망봉(1,420) – 비로봉(1,439) – 어의곡주차장
■ 소요시간:6시간 (휴식포함)
■ 관전 포인트:  국망봉에서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운해와 억새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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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의곡 – 늦은 맥이재
  어의곡에서 늦은 맥이재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여름에 비가 올때는 범람할 위험이 있어서 이 코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계곡을 끼고 올라가기 때문에 계곡물에서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길은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것 같더군요. 아무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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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맥이재 -  국망봉
  늦은 맥이재에서 국망봉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이 길도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것 같더군요. 아무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바위와 잔 나무들이 많았습니다. 국망봉엔 꽤 큰바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소백산은 기암괴석이 거의 없는 지형인듯합니다. 제가 올라간 방향에선 큰 바위들을 별로 보지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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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망봉- 비로봉
   두 봉을 잇는 능선의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능선을 따라 억새밭(?)이 이어져있고, 운해가 둘러싸고 있어서 신비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사진을 찍느라 바빳답니다.   여기선 등산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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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봉 – 어의곡 주차장
   비로봉은 등산코스들이 하나로 만나는 교차점입니다.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운해때문에 주변 경치는 감상할 수는 없었습니다. 비로봉에서 어의곡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은 돌계단이 많아서 조심스러웠습니다.  산행의 마무리라서 그런지 내려가는 길이 지루하게 느껴졌답니다.  등산스틱이 없다면 꽤 힘든 하산길이 될것 같았습니다.  산을 내려갈 때는 조심하지 않으면 자칫 무릎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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